브라질이 중국산 저가제품 수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중국산 저가 휴대전화의 폭발적인 수입증가로 자국 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규제에 나설 방침입니다.
브라질 전기전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휴대전화 수입량 가운데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월 54%에서 8월에는 85%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브라질에서 판매된 휴대전화 5천700만 대 중 중국산은 2천만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전기전자산업협회는 "중국산 휴대전화가 덤핑가격으로 수입돼 브라질 내 생산업체의 경쟁력을 심각하게 약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브라질 정부는 중국산 의류와 원단의 수입 증가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계속되자 이에 대해서도 수입규제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