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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서방파' 김태촌, "기업인 협박 인정 못해"

한세현 기자

입력 : 2012.01.10 19:07|수정 : 2012.01.10 22:07


기업인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병원에 입원한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63살 김태촌 씨가 범행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10일 오후 입원 중인 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전에도 영화배우 권상우 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씨는 또, 기업인에게 욕설한 기억은 있지만 녹취록을 확인해 보면 협박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폐암 수술 후유증으로 입원했지만, 입원한 뒤에 형사들이 찾아왔다며 경찰수사를 피하려고 입원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씨는 한 기업인의 부탁을 받고 모 기업 대표에게 사업 투자금 25억 원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하며 수차례 협박한 혐의로 대구지방경찰청의 수사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