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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다자녀 가정 둘째부터 대학등록금 이자 지원

입력 : 2012.01.10 16:17

전국 첫 도입…경기도 "군복무기간 발생 이자도 내준다"


경기지역의 3명 이상 다자녀 가정은 둘째부터 대학 등록금 대출 이자를 지원받는다.

전국 처음이다.

경기도북부청은 대학생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등록금 대출 이자 지원 대상을 다자녀 가정과 군 복무자까지 확대해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에 사는 대학생 가운데 3명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의 둘째부터 등록금 대출 이자가 지원된다.

또 자녀 수에 상관없이 입대 전에 대출받은 등록금에 대해 복무기간에 발생하는 이자를 지원받는다.

다만, 두 경우 모두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등록금을 대출받은 대학생으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해당 대학생이 직접 지원 신청하지 않고 도(道)가 발생 이자를 재단에 대신 내는 방식이다.

경기도북부청은 다자녀 지원 8천620명, 군 복무자 지원 180명 등 총 8천800명이 혜택을 볼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 7억 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도(道)는 도내 저소득층 가정 일부에만 등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해 왔다.

또 경기도북부청은 '龍用勇(용용용)'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인성·체험 학습을 제공하고 고졸 채용 지원과 진로 상담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경기도북부청의 한 관계자는 "일반 금융기관과는 행정정보를 교류하지 않아 대출금 등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장학재단을 통한 대출자로 제한했다"고 말했다.

(의정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