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전·현직 고위간부 자제들이 당과 군, 국가기구의 핵심 요직에 이어 차세대 실무 책임자층에도 다수 포진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최재하 전 건설상의 아들인 최 휘는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을 맡았고 전 김정일 주치의 리영구의 아들 리광근은 최근 합영투자위원회 리철 위원장의 후임으로 임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조카 장용철이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로 나가있는 등 외교분야 책임자들인 강석주 내각 부총리와 김영일 당비서의 자녀 등이 상당수가 해외공관에 파견돼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넷째 부인인 김옥의 동생이자 노동당 재정경리부 부부장 김효의 아들인 김균은 김일성종합대학 교원에서 1부총장으로 임명됐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권력 대물림을 확대함으로써 충성을 확보하고 김정은 정권을 안착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