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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내 경찰 과잉 진압 논란

김수영 기자

입력 : 2012.01.10 14:12


학내 경찰의 단속이 심한 미국 텍사스주에서 경찰이 지난 2010년에만 학생 30만명에게 'C급 경범죄' 티켓을 발부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예전 같으면 교사가 부모를 학교로 불러 주의를 주고 끝낼 일이었던 학생 간의 싸움, 담배 소지 등의 이유로 매일 학생 수백명이 법정에 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80년대 미국 사회는 마약이 빠르게 퍼지면서 범죄율이 증가하자 텍사스에서는 학내 경찰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학교에서 버릇없는 행동이라고 판단되는 일에 대해 경찰이 과잉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2007년 학내 경찰이 식당에 흘린 케이크를 직접 치우라고 하는 과정에서 여학생의 팔을 부러뜨렸고, 지난 4일 텍사스에서는 복도에서 가짜 총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중학생이 경찰에 총에 맞아 숨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