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이 지난해 여름 수해현장에서 주민을 구하다 숨진 조민수 수경의 사연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전면 재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10일 오전 11기동중대 중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동두천 사고 현장에서 현장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또 경찰은 오후에는 당시 중대장과 부대원 등을 불러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전역한 조 수경의 동료와 목격자 등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조 수경이 경기도 동두천시 신천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시민을 구하다 숨졌다 밝혔고 이에 정부는 조 수경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하고 유골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당시 부대원 가운데 한명이 지휘관의 잘못된 숙소 탈출 지시로 조 수경이 숨졌고 이를 덮기 위해 이야기를 꾸며낸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