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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불량건빵·햄버거빵 군납업체 무더기 제재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2.01.10 11:01|수정 : 2012.01.10 11:01


군대에 불량 건빵과 햄버거빵 등을 납품하고 뇌물을 주다 적발된 업체가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습니다.

방위사업청은 9일 올해 첫 계약심의회를 열어 부정당 군납업체 20곳에 대해 각각 3∼24개월간 입찰금지 등의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군용 건빵과 햄버거빵을 입찰하면서 가격을 담합한 5개 업체와 이 과정에서 방사청 직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9개 업체가 제재를 받습니다.

납품 계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허위 서류를 제출한 7개 업체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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