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농수축산물 밀수 1위는 명태…연간 60배 급증

정명원 기자

입력 : 2012.01.10 05:28|수정 : 2012.01.10 11:05


지구 온난화 여파로 명태가 한반도 연근해에서 사실상 자취를 감추자 명태가 농수축산물 밀수 1위 품목이 됐습니다.

관세청의 '농수축산물 불법 수입 현황'을 보면 지난해 세관의 눈을 피해 몰래 들여오거나 정해진 수입 물량을 초과한 명태의 부정반입 적발액이 780억원에 달했습니다.

2010년과 비교하면 60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명태의 부정 수입 적발액은 2008년 4억 원, 2009년 17억 원 등 매년 급증했습니다.

우리나라 명태 어획량은 1980년대만 해도 10만t에 달했지만 2010년 1,000t으로 줄었습니다.

명태에 이어 부정수입이 많은 품목은 생강과 콩, 게, 고추 등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