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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야흐로 돈 봉투 정국입니다. 한나라당은 쇄신 근처에도 가기 전에 과거의 덫에 걸린 형국입니다. 정치평론가 고승덕 박사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책임 있는 사람들은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달라" 이건 결국 사퇴 요구라고 봐야겠죠?
[고성국/정치평론가 : 그렇습니다. 박희태 의장의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것으로 일단 보이는데요…]
<앵커>
박희태 의장 사퇴로 사태가 쉬 정리될 것 같아 보이지는 않고요?
[고성국/정치평론가 : 그렇죠, 지금 고승덕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쇼핑백에 자기에게 주었던 봉투와 비슷한 봉투가 많이 들어있었다는 거잖아요…]
<앵커>
상황이 이렇다면 디도스에 이어서 돈 봉투까지 가면 정치적으로 한나라당이라는 이름은 거의 산소호흡기 단 상태라고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고성국/정치평론가 : 그렇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사실상 사망 선고를 할 수밖에 없죠, 그리고 국민들 앞에 "이제 예전의 한나라당은 죽었습니다. 완전히 새롭게 다시 태어났으니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이런 방식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앵커>
그 과정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리더쉽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고성국/정치평론가 :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사실은 쇄신과 계파를 넘어서는 당 통합, 이 두 가지 과제를 한꺼번에 풀어야하는 처지 아닙니까…]
<앵커>
한나라당이 뭇매를 맞고는 있습니다만, 사실 민주통합당도 여기에서 자유롭지는 않지 않습니까?
[고성국/정치평론가 : 민주통합당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죠, 왜냐면 지금 민주통합당 안에서 나오는 풍문은 옛날의 일이 아니고 한나라당은 3~4년 전의 일입니다만, 민주통합당은 지금 1월 15일 전대를 앞두고 있는데…]
<앵커>
총선과 대선에서 이번에는 그야말로 돈 선거는 절대 못할 것이다, 이런 예측을 하는데 가능할까요?
[고성국/정치평론가 : 우선 겁나서라도 못할 거고요,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민주통합당의 선거인단이 77만 명이 넘어섰습니다. 이건 돈 선거를 할 수 있는 규모가 이미 아니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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