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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필 "국정 제일 목표는 일자리"

입력 : 2012.01.09 16:38

"현장의 실력있는 직원 발탁해 인사 우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국정의 제일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일자리"라며 "올해 국민과 함께 '공생 일자리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9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고용동향·일자리현장점검 및 전국기관장 회의'에서 지난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올해 주요업무계획 추진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이 장관은 "경제 불확실성과 고용불안 조짐에 맞서 현장의 일자리를 지키고 근로자와 경영자, 구직자의 어려움을 푸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이 장관은 '열린 노동시장'을 확산하고 장시간 근로 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 제고-일자리 창출-근로생활의 질 향상'의 선순환 궤도를 구축하는 한편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상생의 일자리' 가꾸기에 힘써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 장관은 올해 '일 잘하는 고용노동부'가 되기 위한 4가지 원칙으로 현장, 열정, 청렴, 실력 등을 제시했다.

특히 4가지 원칙 중 '실력'과 관련해 이 장관은 "인사나 관리부서 직원보다는 국민과 마주하면서 일과 실력으로 승부하는 직원들을 승진·전보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면서 "실력 있고 청렴한 직원이 발탁되는 관행을 만들고 이것이 발탁이 아닌 당연한 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참석한 기관장들에게 각각 '우문현답(愚問賢答筆)'과 '일취월장(日就月將刀)'이 새겨진 볼펜과 봉투칼을 선물하면서 더욱 치열하게 일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우문현답이란 어떠한 질문에도 현명한 답을 한다는 원래의 의미에 '우리의 문제, 현장에 답이 있다'는 고용노동부의 각오를 더한 것"이라며 "볼펜에 이를 새긴 것은 어디에서든 현장의 일자리를 위한 고용노동정책을 써 내려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일취월장에도 나날이 새롭게 발전한다는 원래 의미에 '일자리와 취업의 장벽을 국민과 함께 넘겠다'는 의지를 더한 것"이라며 "봉투칼에 이를 새긴 것은 실력을 갖춘 직원 누구에게나 승진의 기회를 열어 주고 부정의 유혹은 칼같이 잘라내는 청렴을 실천해 달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열린 고용리더'로 선정된 CJ그룹 이재현 회장과 한국수자원공사 김건호 사장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아울러 2011년 지방관서 기관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청주지청, 우수기관에 대전청, 경기지청, 충주지청 등이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