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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상 된 중년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기검진과 금연 만이 폐암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한 달 전부터 기침이 멈추지 않았다는 40대 남성입니다.
정밀 검사 결과,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모 씨/43세 : 처음에 너무 놀랐고, 말로만 듣던 폐암에 걸리니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이고, 아직 초기라서 치료를 열심히 해보자고 하지만 걱정이 돼요.]
폐암의 경우 초기에는 기침과 가래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단이 쉽지가 않은데요, 1기에 발견했을 때는 5년 생존율이 90%에 이르지만 4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5%도 안 됩니다.
폐암은 위암과 갑상선암 그리고 대장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지만 날이 갈 수록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사망률은 암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4배 정도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종목/국립암센터 흉부외과 전문의 : 아마도 흡연에 노출되는 시기나 흡연을 하게 되는 정도가 남성들이 그동안 여성보다 훨씬 많았었고, 사회적으로 환경적으로 남성들이 훨씬 더 여성들보다는 발암물질에 많이 노출이 된 게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폐암이 발생하는 원인의 85%가 흡연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성인 인구 5명 가운데 1명이 흡연자로 나타났고 특히 30대 남성의 흡연율은 50%를 넘었는데요.
[이재덕/41세 : 폐암에 걸릴까봐, 두려운 마음도 있고 한데 새해를 기점으로 해서 이제 끊어보려고 노력해야죠.]
[신두식/53세 : 폐암이 초기에 증상이 없다 하니까 무섭고 겁이 납니다. 올해는 실천을 한 번 해보려고 하는데 잘 됐으면 좋겠어요.]
[가장 손쉽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금연이죠. 담배를 피지 않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확실한 예방 방법이고, 주위에 담배 피는 사람을 피지 않게 하고, 또 그 사람들로부터 자기를 격리해주는 것도 아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폐암 수술을 받은 60대 남성입니다.
[심상류/60세 : 초기에 발견이 되는 바람에 수술도 잘 하고 어떤 사람이라도 폐암이라는 얘기를 듣는 순간에 담배는 자연적으로 끊게 되겠어요, 보니까. 그래도 피우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같아요.]
만약 가족 중에 폐암 환자가 있거나 장기 흡연자 같은 고위험군은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 의사들이 당부합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