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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귀가…"2008년 전대 돈봉투 맞다" 확인

최우철 기자

입력 : 2012.01.09 02:17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의혹을 폭로한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한 뒤 11시간 만에 돌려보냈습니다.

8일 오후 1시 51분 서초동 서울검찰청사로 나온 고 의원은 9일 새벽 0시 55분께 조사를 마치고 검찰 청사를 떠나면서 '2008년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를 받은 것이 맞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 사실은 확인해 드리겠다. 맞다"고 밝혀 박희태 국회의장 측으로부터 받았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진술 조서가 67쪽에 달할 정도로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검찰에 진술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후진적인 정치문화과 바뀌길 바란다"면서 "조만간 국회에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