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경선단의 남극 고래잡이 활동을 막기 위해 일본 측 선박에 몰래 승선한 호주 환경운동가 3명이 억류됐다고 국제 해양생물 보호단체 '시 셰퍼드'가 밝혔습니다.
시 셰퍼드의 설립자 폴 왓슨은 자신들의 도움을 받아 현지시간 8일 새벽 일본 포경선에 잠입한 호주 환경단체 운동가 3명이 현재 일본 포경선단을 호위하던 선박에 억류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3명은 일본의 고래잡이 활동에 항의 시위를 벌이기 위해 일본 포경선단의 호위 선박인 쇼난 마루2호에 잠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쇼난 마루2호는 호주의 서부 해안에서 약 26km 떨어진 해상에 있었으며 일본 해안경비 대원들도 함께 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