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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의원, 검찰서 '진실공개' 입장 불변"

정준형 기자

입력 : 2012.01.07 16:56


전당대회 당시 현금 3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줬다고 밝힌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진실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승덕 의원의 한 관계자는 "고 의원이 돈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준 사실 관계에 대한 확인을 마쳤으며 검찰에 나가 모든 것을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고 의원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폭로를 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검찰에 나가 성실하게 당시 정황에 대해 밝히겠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승덕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언론에 보도돼 파문을 일으킨 직후 언론과의 접촉을 끊고 지역구에 머물며 검찰 조사에 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 의원은 내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며, 검찰 조사 과정에서 돈을 건넸다는 전직 한나라당 당 대표의 실명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앞서 고 의원은 자신에게 돈봉투를 건넨 인사는 친이계 의원으로 홍준표 전 대표는 아니라고 말해, 돈을 건넨 인사가 박희태 국회의장과 안상수 의원 가운데 한 명이라는 추측이 제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