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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신장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렵게 받은 수술만큼이나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평소 심한 두통에 시달려온 40대 여성입니다. 진단 결과 만성 신부전증 환자입니다.
[박은아/42세 : 갑작스러운 두통이 좀 심해져서 병원에 와서 확인해보니까 혈압이 굉장히 높게 나와가지고 때마침 남편과 동생이 또 이렇게 투석보다는 이식을 권유를 하고, 공여를 해주겠다고 해줘서 어렵지 않게 또 이식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신장은 혈액을 만들고 혈액 내의 노폐물을 걸러 소변의 형태로 내보내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신장이식학회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신장이식 대기자는 11년 만에 무려 4배 이상 증가했고 수술 건수도 2배 가량 늘었습니다.
[양철우/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 첫째는 뭐냐면 당뇨환자들이 자꾸 늘어나서 그래요. 그리고 이제 노령화돼서. 왜냐하면, 만성 콩팥병이 젤 흔한 원인이 당뇨거든요. 두 번째가 고혈압이랑 그 다음에 인제 사구체신염이라….]
만성 신장질환은 신장 대체요법인 복막 투석과 혈액 투석 그리고 신장 이식으로 치료합니다.
[문인성/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 : 요즘에 새롭게 발견되는 술기(기술)중에 하나가 혈액 맞지 않은 분들한테 콩팥이식도 가능하다. 그 다음에 역시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뇌사자, 뇌사자 이식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신장 이식 수술의 발달로 수술 후 10년 생존율이 최근 89%에 이르렀습니다.
신장이식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수술 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재이식을 해야 하고 불가능하다면 평생 투석을 받아야 합니다.
[양철우/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 재이식하게 되는 이유 중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이제 만성거부반응이라는 거거든요. 콩팥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는 거죠. 특히 젊은 분들이 면역억제제를 복용을 안 해서 콩팥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한 20~30% 됩니다.]
20년 전 신장 이식수술을 받고 지금까지 꾸준한 관리로 건강하게 살고 있는 60대 남성입니다.
[김갑식/67세 : 저로서는 세 가지를 조언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는 병원에서 주는 약 정확하게 먹고, 또 음식 절제하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신장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 더 좋죠.]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무엇보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고 채소 위주의 건강식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환자 스스로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전문 의사들이 말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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