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 효과도 없고 회사의 저임금 노동착취의 수단으로 전락한 현장실습 제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시민사회단체들이 사회적 논란으로 떠오른 고교생 현장실습 제도를 폐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통합진보당, 광주여성단체연합, 전교조 광주지부 등은 6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아차 광주공장이 이윤을 위해 미성년자에게 저임금, 초과노동, 심야노동 등을 시키는 동안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청, 일선 학교, 노동청은 책임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현장실습생 사고 책임자 처벌과 살인적인 현장실습제도 중단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2011년 12월 17일 기아차 광주공장에서는 현장실습 중이던 미성년자 김모군이 퇴근 후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