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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이 우물쭈물 보수라면 민주통합당은 한 발 더 왼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당권 주자들이 한 목소리로 진보색채 강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첫 합동기자간담회에 나온 민주통합당 당권 후보들은 일제히 재벌 개혁의 기치를 내걸었습니다.
[김부겸 후보 : 재벌 등 경제적 강자들의 반칙과 특권 반드시 막아 내겠습니다.]
[문성근 후보 : 대기업·재벌들의 일감 몰아주기를 법적 규제하고 제한선을 둬야 한다.]
[박용진 후보 : 소득세·법인세·종부세·부자 증세해서 복지 재원 마련하겠습니다.]
진보적 색깔이 짙은 공약도 앞다퉈 내놓았습니다.
[박영선 후보 : 저는 재벌 총수의 사면 금지법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인영 후보 : 사회적 시장 경제 조항에 걸맞은 사회적 시장 경제법, 이것을 준비하고.]
[이학영 후보 : 한반도가 핵 없는 한반도가 되도록 원전 정책을 전부 재생 에너지 가능한 정책으로.]
중진급 후보들도 선명성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한명숙 후보 : 중수부를 폐지하고 지검장을 직선제로 (뽑도록)하겠습니다.]
[박지원 후보 : 김정은 체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남북관계 협력 정책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이강래 후보 : 후보 중소기업을 크게 육성하고 중소기업 정책을 올바로 펴서.]
젊은층 선거인단의 표심잡기가 승부의 관건으로 떠오르면서 진보적인 공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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