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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때문에…" 3살 아들 버린 아버지

윤나라 기자

입력 : 2012.01.05 16:05


서울 구로경찰서는 세 살배기 아들을 길에 내버려두고 달아난 혐의로 33살 박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구로동 애경백화점 앞길에서 세 살배기 아들을 버리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박 씨는 지난해 9월 이혼한 뒤 혼자 아들을 키워왔지만 생활비가 없어 아들을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버려진 당일 경찰에 발견돼 서울시 아동보호센터에 인계된 박 씨의 아들은 지난해 12월 30일 유기 아동의 사연을 보도한 sbs 뉴스가 나간 이후 가족을 찾았습니다.

박 군은 앞으로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며, 아버지 박 씨는 양육비 일부를 부담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