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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개항후 최대규모 '짝퉁시계' 밀수 적발

윤나라 기자

입력 : 2012.01.05 12:13|수정 : 2012.01.05 13:21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중국에서 가짜 명품시계를 밀수하려던 혐의로 36살 이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가짜 명품시계 2천2백여 개를 압수했습니다.

이들 시계를 진품 가격으로 환산하면 시가 200억 원 상당으로, 인천공항 개항 이래 휴대품을 통한 밀수 시도 중 최고액수입니다.

친인척 관계인 김 씨 등은 지난해 9월 중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가짜 명품시계 2천2백여 개를 여행용 트렁크와 배낭에 나눠 담아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항공기 기탁화물의 경우 엑스레이 검색을 거치기 때문에 적발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여행용 트렁크와 배낭에 시계를 나눠 담아 일반적인 휴대품으로 위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이 밀수하려던 시계는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A급' 제품으로 최고급의 경우 시중에서 60만 원 이상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