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체포된 노르웨이 연쇄 테러범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신감정이 엇갈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담당검사는 오슬로 교도소에 수감된 테러범 브레이비크를 정신과 의사 4명이 관찰한 결과 정신이 이상이 아니라는 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법원의 의뢰로 진행된 정신 감정에서 망상과 편집증적 정신 분열증이 있다는 판정과 상반된 것입니다.
재판에서 브레이비크가 정상으로 판정되고 테러 혐의가 유죄로 입증되면 징역 21년형에서 최대 무기 징역형까지 내려지지만, 정신 이상으로 판정나면 치료를 동반한 3년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레이비키는 노르웨이 오슬로 정부청사 폭탄테러와 우퇴위아 섬에서 총을 난사해 77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