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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전 대통령에 학살 혐의 궐석 재판

김아영 기자

입력 : 2012.01.04 16:08


튀니지 당국이 도피 중인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을 시위대 학살 혐의로 피고인이 참석하지 않는 형식인 궐석 재판에 넘겼다고 CNN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재판의 초점은 벤 알리가 시위 참가자 41명을 향해 발포하라고 명령한 것이 사실인지를 밝히는 데 있습니다.

벤 알리는 이미 부패 등의 혐의로 수십 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벤 알리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아랍의 봄을 일으킨 튀니지 봉기로 23년 만에 권좌에서 쫓겨난 뒤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