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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원전화 '119'로 통합 추진

입력 : 2012.01.04 16:07


"여권 발급, 부동산, 도로교통, 전기고장...이젠 '119'로 전화하면 다 해결됩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구조·구급 등 긴급전화에서부터 각종 민원이나 생활불편 신고에 이르는 모든 신고를 '119' 한 번호로 통합 접수해 처리하는 원스톱(one stop) 시스템구축을 추진중이다.

4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도민 불편사항에 대한 모든 신고를 119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11종에 대해서만 받는 긴급신고와 생활민원 신고를 25종으로 확대한다.

도내 34개 소방서에서는 현재 재난·가스고장·환경오염·청소년폭력·자살·노인학대·여성 긴급전화·이주여성 폭력·아동학대·수도고장과 긴급전화를 받고 있다.

이에 무한돌봄·다문화가정·일자리·구제역·탈북자상담·여권발급·부동산·위생·도로교통·청소년유해·전기고장·미아·어린이·놀이터 등 14개 민원을 추가한다.

민원인이 119에 전화를 걸면 소방관이 관련 기관에 즉시 연결해 민원을 해결해주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민은 119만 누르면 웬만한 민원이나 생활불편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도 소방본부는 이 원스톱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위해 34개 소방서의 상황실을 '재난종합상황실'로 통합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의 이번 조치는 34개 소방서의 상황관리 기능과 인적·자연·사회적 재난을 총괄관리하는 통합 상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라는 지난해 6월 김문수 경기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시스템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정상적인 서비스가 시행되기까지는 1년 가량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통합 상황관리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다"면서 "도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