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말 국내 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한 달 전에 비해 0.15% 포인트 오른 1.43%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1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99%로 한 달 전보다 0.26% 포인트 올랐습니다.
특히 조선업은 7.07% 급등한 17.87%를 기록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04% 포인트 오른 0.79%를 나타냈습니다.
금감원은 조선업의 업황부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의 침체, 분기말 결산 이후 연체율이 상승하는 계절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유럽 재정위기 등의 여파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둔화돼 연체율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조선업과 건설업 등 취약부문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