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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 터에 멸종위기 큰고니 '둥지'

박병일 기자

입력 : 2012.01.04 11:15|수정 : 2013.01.23 15:43


국립생태원 건립추진기획단은 충남 서천에 있는 생태원 조성지에 겨울 철새인 큰고니 20여 마리가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큰고니들은 지은 지 100여 년 된 '용화실방죽'을 생태적으로 복원한 자리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기획단은 물가 주변의 급경사를 완만하게 바꾸고 수심을 다양하게 해 새들이 먹이를 잘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겨울철 우리나라에 500마리 정도 날아오는 큰고니는 날개를 폈을 때 길이가 2.4m에 이르는 흰색 조류로 환경부 멸종위기종 Ⅱ급이자 천연기념물 201호로 지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