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려 한라산 정상 등반이 통제됐습니다.
또,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제주도와 추자도, 마라도, 우도 등을 잇는 소형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저녁 6시부터 4일 새벽 6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 15㎝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진달래밭 8㎝, 성판악 5㎝, 관음사 2.5㎝ 등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한라산 '1100도로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제1산록도로와 명림로, 516도로 등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진입할 수 있습니다.
제주기상청은 4일은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그치겠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