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평균 휘발유값이 지난 2010년보다 무려 12.8% 뛰어오르면서 2천원대에 육박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29.26원으로 2010년 1,710.41원에 비해 12.8%나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휘발유가격이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것은 우리나라가 IMF 체제에 들어간 지난 1997년 리터당 838.65원에서 이듬해 1,122.57원으로 33.9% 급등한 이후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한 달 주유소 휘발유의 평균가격은 리터 당 천981.02원으로 월 기준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지난해 고급 휘발유가격도 2천136.19원으로 2010년 1,910.64원보다 11.8% 올랐고 경유도 지난해 리터당 1,745.71원으로 2010년보다 16.2% 올랐습니다.
석유공사는 기름값 상승 원인을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의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를 중심으로 국제유가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