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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센카쿠 상륙 금지"…중국과 갈등 재점화

유영수 기자

입력 : 2012.01.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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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센카쿠 열도, 중국에서는 댜오위따오라 불리는 섬 때문에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일본 지방의원이 섬에 상륙하자 중국 정부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쿄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의 나카마 시의원 등 4명은 어제(3일) 오전 9시 반쯤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따오 가운데 가장 큰 섬인 우오쓰리지마에 상륙했습니다.

나카마 의원 등은 일본 해상보안청의 눈길을 피해 몰래 섬에 들어갔으며, 2시간 반쯤 섬에 머물다 돌아왔습니다.

일본 측은 센카쿠열도가, 행정구역상 일본에 속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섬 상륙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나카마 시의원은 '센카쿠 열도를 지키는 모임'의 대표간사로, 이전에도 정부 허가없이 두차례 섬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일본에 강력히 항의하고 엄중한 교섭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센카쿠 열도가 중국 땅이라고 주장하는 중국 민간단체의 회원들도 어제 오후 어선을 타고 센카쿠 열도를 향해 홍콩항을 출발했다가, 당국의 저지로 곧바로 귀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