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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야간 스키' 인기…이용료 싸고 덜 혼잡

JTV 최영규

입력 : 2012.01.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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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스키철을 맞아 사람이 많은 낮 시간대를 피해 야간에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최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짙은 어둠이 깔린 스키장.

밤 9시가 넘었지만 스키장에는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따뜻한 느낌의 조명을 받은 설원은 한 낮의 눈부신 하얀 언덕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박수빈/경북 칠곡군 : 낮에 볼 수 없었던 그런 경치들을 보면서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거든요. 아경을 보며, 설원을 보면서 보드를 즐기면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좀 더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야간 스키는 주간보다 리프트 이용료가 싸고 혼잡하지도 않아, 퇴근 후에 부담없이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입니다.

[장강준/대전시 신성동 : 저희가 주말에는 사람도 너무 많고 이래서 스키장도 가까워서 퇴근 후에 야간 때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한 번 오면 4시간씩 타고 그렇습니다.]

평일에도 야간 스키를 즐기는 사람은 하루 평균 2000~3000명, 그 숫자가 해마다 늘자 스키장 측은 조명시설을 늘리고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등 고객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강승완/무주덕유산리조트 안전담당 : 요즘 늦은 밤까지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서 새벽 2시까지 슬로프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밤을 잊은 올빼미족 스키어들과 보더들로 이제 겨울 스키장은 밤과 낮이 따로 없는 레저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