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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간부, 인민대표 독살 혐의로 구속

입력 : 2012.01.03 11:03


중국의 한 지방정부 간부가 해당 지역의 인민대표를 독살한 혐의로 구속됐다.

3일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광둥성 양춘(陽春)시 공안국은 광둥성 인민대표(한국의 지방의회 의원 해당)인 룽리위안(龍利源)을 독살한 혐의로 양춘시 바자(八甲)현 간부 황광(黃光)을 구속했다.

룽 씨는 작년 12월 23일 황씨 등과 함께 중국식 샤부샤부인 고양이 고기 훠궈(火鍋)를 먹다가 갑자기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황씨도 당시 가벼운 중독 증세를 보였으나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

공안은 룽 씨와 경제적 문제로 갈등을 빚은 황 씨가 훠궈 국물에 '단장초(斷腸草)'라는 독초를 일부러 넣은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