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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의 장례 일정이 끝난 뒤에도 북한의 김정은이 계속해서 뉴스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추모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우리 정부를 맹비난했죠?
[北 국방위 성명/12월30일 : 우리의 급변사태를 운운하고 체제의 불안정성에 대하여 떠벌리면서 그 무슨 변화를 유도해보려고 모의한 죄행까지 계산한다면 역적패당의 악행은 살아숨쉴 수 없는 범죄이다.]
하루 뒤인 지난달 31일에는 김정은을 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를 했습니다.
[조선중앙TV/12월31일 :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 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셨습니다.]
그보다 하루 뒤, 그러니까 새해 첫 날인 그제(1일)는 북한이 신년 사설을 발표했고요, 그 날 밤에는 김정은이 첫 번째 공식활동으로 탱크 부대를 시찰했습니다.
[조선중앙TV/1월1일 :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에 즈음하여 근위서울 류경수 제105 탱크사단을 방문하시고 인민군 장병들을 축하하시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해 첫 날부터 북한 텔레비전에서는 김정은의 찬양가인 '발걸음'이 반복적으로 방송이 되고 있습니다.
뭔가 나름대로는 상당히 일이 밀도 있고 계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데요, '김정일이 죽었지만 북한은 문제 없이 돌아가고 있다', 이런 메시지를 전해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