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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남극에서 보내온 새해 인사

입력 : 2012.01.03 02:14|수정 : 2012.01.0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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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경제는 어렵다, 정치는 혼돈이다, 첫날부터 어수선합니다. 그래서 2012년 첫번째 나이트라인은 남극 세종기지에서 희망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세종기지에 신민철 대장님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민철 대장님. (네, 안녕하세요, 저 신민철입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먼 곳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앵커>

거기는 한여름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남극이니깐 굉장히 춥겠군요?

[신민철/남극 세종기지 대장 : 네, 지금은 한여름인데요, 기온은 영하 1도 정도이고, 강풍이 항상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정도 됩니다.]

<앵커>

남극이 하루이틀에 왔다갔다 할 거리는 아닌 것 같은데, 남극에 가신지는 얼마나 되셨습니까?

[신민철/남극 세종기지 대장 : 작년 12월에 출국을 해서 세종기지에는 12월 1일에 도착했습니다.]

<앵커>

지금 신민철 대장님하고 세종기지에 몇 분이나 근무하고 계십니까?

[신민철/남극 세종기지 대장 : 저를 포함한 월동 연구대원 18명과 하계 연구를 위해서 기지에 들어 온 연구자 등 해서 모두 51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앵커>

51분의 건강 상태는 괜찮습니까?

[신민철/남극 세종기지 대장 : 세종기지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국내에서 철저한 건강검진을 받아서 문제가 없어야 근무를 할 수 있고, 간단한 질병은 기지에서 치료할 수 있는 의사대원도 같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대원들의 건강상태는 좋습니다.]

<앵커>

그동안의 연구성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있는 것들이 있습니까?

[신민철/남극 세종기지 대장 : 많은 성과가 있었는데, 최근의 성과를 중심으로 몇 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남극의 추운 환경에서 자라는 생물들을 이용해서 혈액들을 장기 보관할 수 있는 결빙방지용 물질과 같은 산업화 연구에서 진보된 성과가 있었고, 세종기지 인근 해역에서 청정자원이라고 불리는 메탄 수화물을 발견하였습니다.]

<앵커>

혹시 우리 대원들이 자주 가면 펭귄도 사람을 좀 알아봅니까?

[신민철/남극 세종기지 대장 : 펭귄 마을은 함부로 들어갈 수 있는 지역이 아니고, 국내에서 승인을 받아야지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펭귄 집단서식처에는 펭귄들이 수천마리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가까이 가도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앵커>

우리 세종기지가 다른 나라 기지보다 월등한 분야가 생겼는지 모르겠군요.

[신민철/남극 세종기지 대장 : 남극 세종과학기지 주변에는 8개 국가의 기지가 상주하고 있습니다. 우리 세종과학기지는 남극 반도 끝단에 킹조지 섬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남극 반도 지역은 기후 변화가 아주 급격하게 일어나는 지역이라 기후 변화 연구를 하기에는 아주 좋은 위치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