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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적극투자와 내실경영. 대기업들의 2012년 출사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에 더 큰 기대를 보냅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 재계 1위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외쳤습니다.
어두운 경기 전망에도 불구하고 적극적 투자로 일자리를 만들어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겁니다.
[이건희/삼성 회장 :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해서 다른 기업도 투자를 많이 하도록 유도를 하는 게 좋지 않느냐.]
GS그룹도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고, 현대그룹은 대북사업 재개에 대비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660만 대를 팔아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로 급부상한 현대·기아차는 무리한 실적 경쟁보다는 내실을 다지겠다는 입장입니다.
2009년 이후 3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이뤘지만 올해에는 목표를 6% 성장인 7백만 대로 잡았습니다.
[정몽구/현대기아차 회장 :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합니다.]
반면 SK 그룹은 최태원 회장 형제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지난 1953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시무식을 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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