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체감기온 영하 5도…내일 전국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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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새해 맞이 하셨습니까?

새해 첫 월요일인 오늘(2일)은 밝은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올 한 해 화창한 일들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보이는 햇살과는 달리 바깥 공기는 차가우니까요,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3도, 체감온도는 영하 5도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 구름 영상 보시면 하늘은 전반적으로 맑은 상태이지만 엷은 안개에 먼지가 달라붙어서, 시야도 뿌옇고 공기도 탁한 상태입니다.

서울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맑은 날보다 4배 가량 높아져 있는데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후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엷은 안개가 이어지겠습니다.

울릉도, 독도에는 내일까지 최고 10cm 가량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보시면 서울은 0도, 대전 0도를 비롯해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내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눈소식이 있습니다.

눈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한때 지나겠는데요, 양은 1cm 미만으로 적겠지만 퇴근길 불편이 예상이 됩니다.

모레까지 서해안지방에는 눈소식이 있고, 목요일까지는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