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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2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젯(31일)밤, 서울 보신각을 비롯한 도심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임진년의 시작을 함께 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2012년을 여는 타종 소리가 서울 보신각에서 울려 퍼집니다.
타종 소리와 함께 시민들의 환호성도 물결 칩니다.
같은 시간, 서울 강남역도 새해를 맞는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
시민들은 새해의 시작 속에 조그만 소망을 담아봅니다.
[최재선/서울 신대방동 : 용띠라 그래서 저의 해라 또 새롭고 저희 여자친구랑 이번 년도에 결혼하려고 긴장도 되고 새해 소원도 같이 빌고 그랬습니다.]
시계 바늘이 자정을 가리키는 순간. 새해둥이의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터져 나옵니다.
3.2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가슴에 안은 산모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박서희/서울 원서동 : 특별한 시간에 태어나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더 잘 자랄 거 같아요. 고생 많았어. 앞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자. 사랑해.]
인천공항에는 첫 입국자도 들어왔습니다.
올해가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이라도 하듯, 첫 입국자는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중국인 부부였습니다.
[후왕 위/중국 상하이 : 첫 번째 승객으로 입국해서 되어서 기쁘고 용의 해를 맞아 한국과 중국이 더욱 발전적인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동진을 비롯한 해맞이 명소에도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려 올 한 해의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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