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수성경찰서는 상습 상해와 상습 협박 등의 혐의로 가해 학생 2명을 구속했습니다.
영장 실질심사를 맡은 대구지방법원 김형태 영장전담판사는 "어린 학생이기는 하지만 도주의 염려가 있고 사안의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경찰서에 대기하고 있던 이들은 곧바로 유치장에 수감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권모 군이 유서에서 밝힌 가혹행위가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 가해 학생 2명에 대해 29일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