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로 급락장세를 거듭한 끝에 시가총액이 미화 6조3천억 달러 우리돈 7천3백조 원이나 증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범유럽 블루칩 기업을 모은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11%나 떨어졌고 MSCI 신흥시장지수는 5분의 1이 사라졌습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와 홍콩 항셍 지수는 각각 17.3%와 20%가 빠졌고, 상하이 지수도 22%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럽이 여전히 채무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내년 금융시장에 대해서도 비관적 전망을 내놨습니다.
시티그룹은 유럽 각국에 6백 84조원 상당의 채권 만기가 도래하는 내년 1분기가 위기 탈출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