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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명소' 150만명 몰릴 듯…도로 정체는?

정영태 기자

입력 : 2011.12.31 07:03|수정 : 2011.12.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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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1년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 해넘이, 새해 해돋이 보려는 사람들이 동해로 떠나고 있습니다. 150만 명이 넘게 몰리면서 길이 좀 막힐 것 같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안 가는 해맞이 길은 오늘(31일) 오후 2시부터 새해 첫 날인 내일 새벽 1시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평소 주말보다 한두 시간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주에서 원주, 진부에서 강릉 분기점 구간 등 상습 정체구간에선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도로공사가 권고하고 있습니다.

귀경길 차량 정체는 내일 오전부터 시작돼 강릉에서 서울까지 최대 8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 경포대와 정동진, 양양 낙산 등 동해안 주요 해맞이 명소에만 15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고, 울산 간절곶 7시 31분, 포항 호미곶은 7시 32분, 강릉 정동진은 7시 39분에 해맞이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 눈과 비가 예보돼 있어 주로 동해안 일부에서만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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