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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아이들, 위탁 양육 2%…대책 없나

신승이 기자

입력 : 2011.12.30 21:03|수정 : 2011.12.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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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럼 방금 소식전한 신승이 기자와 이 문제에 대해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신승이 기자, 이렇게 버려지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아동 복지센터로 넘겨질 텐데, 그곳에서도 오랫동안 머물 수 없다면서요.

<기자>

 네, 아무래도 임시 보호시설이다 보니까 길어야 석 달까지만 머물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보육원같은 보육시설로 갈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앵커>

그런데 아무래도 아이들은 고아원 같은 시설보다는 일반 가정에서 자라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정식으로 입양되거나 입양절차를 거치지 않고 위탁 양육되는 것인데요.

문제는 입양이 이뤄지려면 일일이 부모를 찾아서 친권포기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때문에 입양 절차 없이 위탁 양육되는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인데요, 정작 위탁 양육되는 사례는 2%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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