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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전화 논란 김문수, 소방관들 만나 해명

이혜미 기자

입력 : 2011.12.30 20:24|수정 : 2011.12.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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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늘(30일)은 자신 때문에 인사조치됐었던 소방관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이혜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김문수 경기 도지사가 남양주 소방서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19일 119 전화를 받았던 오윤석 소방위와 윤경선 소방교를 직접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김 지사는 남양주로 병문안 왔다가 중형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소방관들이 관등성명을 대지 않은 경위를 파악하라고 지시했을 뿐, 징계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경기도지사 : 요 며칠 사이의 여러 상황이 국민 여러분들한테 그렇게 비치게 된 점을 저는 인정하고, 국민여러분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인사조치됐다 원대복직한 두 소방관은 도지사라는 호칭을 아무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장난전화로 오판했다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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