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전화 논란을 빚고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전화를 받았던 소방관 2명을 30일 직접 만났습니다.
김 지사는 30일 오전 남양주 소방서 상황실에서 처음부터 징계하려던 의도는 없었으며, 경위를 파악하라고 지시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소방관들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김 지사는 도지사로서 업무를 지시할 때 공무원의 이름과 직책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고 못 박았습니다.
두 소방관은 김 지사의 전화를 장난전화로 오해해 전화 응대 지침을 어겼다는 이유로 다른 소방서로 전보됐다가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오늘 원대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