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이란 미사일 기지 폭발사고 때 북한 기술자 5명 사망"

유영수 기자

입력 : 2011.12.30 06:29


지난달 이란에서 발생한 미사일 기지 대규모 폭발사고 때 북한 기술자 5명도 숨졌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지난달 12일 이란 테헤란 남서부 미사일 기지에서 일어난 대규모 폭발사고의 희생자 17명 가운데, 북한이 이란에 파견한 5명의 기술자도 포함돼 있었다고 정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숨진 5명 가운데 3명은 북한 무기개발의 중심 기관인 제2 자연 과학원의 기술자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많은 기술자가 숨진데도 불구하고, 이달 초 시리아에서 있었던 미사일 실험에 기술자들을 파견해, 중동 국가들과의 견고한 미사일 개발 협력체제를 과시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특히 북한이 이란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을 미리 알렸으며, 김정은 체제하에서도 이란과 미사일 개발에 협력하자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