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군이 쿠르드노동자당 반군으로 잘못 알고 공습을 단행해 쿠르드족 민간인 3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습이 이뤄진 터키 남동부 쉬르나크주 오즈칸 주지사는 현지시간 29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습으로 35명이 숨졌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친 쿠르드족 성향인 민주사회당의 에리스 의원은 한 TV와의 인터뷰에서 희생자들이 밀수를 목적으로 국경을 건너려던 무리에 속해 있었고, 연령대는 16~20세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보안소식통은 이들이 이라크 북부에서 터키로 가스와 설탕을 밀반입하려다 반군으로 오인당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