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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동급생 폭행·금품갈취 중학생 6명 검거

입력 : 2011.12.29 23:27


학교 폭력이 사회문제로 부각된 가운데 울산에서 동급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다른 학교 동급생들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돈을 빼앗은 혐의(폭행 등)로 울산 모 중학교 2학년 A군 등 이 학교 학생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년 6개월간 다른 중학교 학생 10여 명에게 돈을 빼앗고 말을 듣지 않는 학생들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 학생에게 돈이 없을 경우 음식점 전단돌리기 등의 아르바이트를 시켜 돈을 뜯어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가 현재 피해학생 조사를 거의 끝냈다"면서 "가해 학생들을 조사해 혐의가 드러나면 가담 정도에 따라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과 해당 중학교는 이들 학생이 1년 넘게 이런 비행을 저질러 왔는데도 전혀 실상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