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유럽과 미국, 중국과 신흥국 경제 모두 위험성을 안고 있어 세계경제성장률이 올해 3% 후반에서 내년에는 3% 초중반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 경제의 주요위험으로 유로지역 국가채무위기 심화와 미국 정쟁 심화 및 경기둔화, 중국경제의 경착륙, 신흥경제국의 자본유출 등을 꼽았습니다.
보고서는 유로존 회원국 간 정치적 갈등과 일부 회원국의 반발 등으로 채무위기가 역내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유로존은 경제 위기 심화와 일시적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은 경기부양책의 연장과 재정적자 감축을 둘러싼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갈등이 경기회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습니다.
중국의 경우엔 수출증가세 약화와 부동산 문제로 인한 경착륙 가능성이 있고, 신흥경제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취약한 투자처로 인식돼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은은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