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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규모 추도대회…'김정은 시대' 궤도

이강 기자

입력 : 2011.12.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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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8일) 김정일 위원장의 영결식을 치른 북한이 오늘 대규모 추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추도대회가 끝나면 김 위원장의 장례 행사는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대규모 추도대회가 오늘 오전 11시부터 북한 전역에서 개최됐습니다.

평양에서는 김일성 광장에 평양 시민 10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추도대회가 열렸습니다.

귀빈석에는 김정은을 비롯해 리영호 총참모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최영림 총리와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 당·정·군의 고위간부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김정일 위원장이 선군정치로 북한을 군사강국으로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혁명의 앞길에 김정은이 서 있다며, 김정은을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낮 평양과 각 도청 소재지에서 조포를 쏘고 기차와 선박 등은 3분간 고동을 울리며 사이렌 소리와 함께 전체 주민들이 3분 간 묵념을 하게 했습니다.

오늘 추도대회를 끝으로 북한은 공식적인 김위원장 장례행사를 모두 마치게 됩니다.

김정은이 인민군 최고사령관과 당 총비서로 추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사흘 뒤인 다음달 1일 발표될 신년공동사설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