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의 75%가 학교 안에서 일어난다는 조사결과를 볼 때 학교내에 설치된 CCTV만 제대로 감시해도 학교 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의 초등학교내 CCTV를 24시간 감시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각 시군구에 설치된 통합 관제센터와 연계해 초등학교내 CCTV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도시관제센터 입니다.
구내 초등학교 30곳에 설치된 143개의 CCTV를 이곳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내외 곳곳을 학교 교무실에서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것은 물론, 같은 화면을 관제센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화면에 있는 사람의 키를 측정해 어른인지, 아이인지 표시하고, 학교 주변의 차량까지 자동 인식합니다.
행정안전부는 현재 7개 자치단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중인 이 시스템을 2015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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