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오후 남쪽으로 귀환했습니다.
이 여사 일행은 오전 평양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뒤 개성으로 출발해 개성공단을 잠시 둘러본 뒤, 오후 3시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금수산기념궁전에서 김정은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만난 이희호 여사는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 빈소에서 김정은과 10분 정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을 뿐, 별도의 면담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정은 회장도 이번 방북이 순수한 조문을 위한 방북이었다며, 북측에서 별도의 대남 메시지를 전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