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이시각 세계] 미국 못지않은 영국 박싱데이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12.27 07:48|수정 : 2011.12.27 07:48

동영상

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매장 안으로 줄달음칩니다.

영국인들이 박싱 데이로 부르는 크리스마스 다음날 모든 유통업체들은 연말 대박 할인 행사를 합니다.

[쇼핑객 : 여기서 두 시간이나 기다렸어요. 오늘 정말 싹쓸이 할 겁니다.]

알뜰 쇼핑객들은 평소에 눈여겨 봐 뒀던 물건을 보통 30%, 운이 좋으면 80%나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올해는 때마침 런던 지하철의 총파업이 겹치면서 대목 장사를 망치지 않을까 상인들은 마음을 졸이기도 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