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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통합당 당권 경쟁률이 15대 1에서 9대 1로 확 줄었습니다. 친노세력, 시민사회세력이 약진했습니다. 이제 본선 레이스입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은 어제(26일) 중앙위원 1인 3표식 투표를 거쳐, 15명의 예비 후보자 가운데, 본선 후보자 9명을 결정했습니다.
친노 인사인 한명숙, 문성근 후보와 소장파인 이인영, 박영선 후보가 본선에 올랐습니다.
당내 중진인 박지원, 김부겸, 이강래 후보와, 시민사회 진영 이학영 후보와 진보신당 출신 박용진 후보도 본선 진출자에 포함됐습니다.
이들 9명은 내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와 TV 토론회를 통해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본 경선 과정에서는 예비 경선에서 강세를 보인 친노계 인사에 대한 견제론과, 젊은 후보들의 세대 교체론 등이 맞붙으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특히 1인 2표제 투표 방식인 만큼 다양한 정파와 세력들간의 합종연횡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음달 15일 전당대회에선 대의원 투표 30%와 당원·시민 70% 투표를 합산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뽑습니다.
현장 투표는 물론 모바일 투표도 실시합니다.
때문에 시민들의 투표 참여율이 높을 경우 예상 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