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이 김정일 조문을 위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은 만날 지가 관심인데, 분위기는 만나는 쪽에 가깝다고 합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민간 조문단 18명이 북측의 영접을 받으며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남측 조문단의 방북 사실을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이희호 여사 일행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일행이 오늘 개성을 통과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조문단은 북측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조문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당 고위 인사인 리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을 개성까지 보내 조문단을 영접했습니다.
또 최고급 귀빈용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를 제공하는 등 조문단을 극진히 예우했습니다.
백화원초대소는 지난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묵었던 곳입니다.
이런 북한의 태도로 볼 때, 김정은이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조문단을 맞거나 별도의 장소에서 면담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면담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방북 길에 오르면서 이번 방북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문단은 오늘 밤 평양에서 1박을 하고 내일 돌아옵니다.
오는 길에 이희호 여사는 개성공단에 들러 입주기업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남 일)